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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 야간조명 설치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은 18일 다양
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지붕과 벽면, 중앙광장과 인라인 트랙에
야간 조명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붕에는 다양한 색상의 조명장치로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보는 것과 같은 이미
지를 연출했으며, 경기장 주변의 조각작품과 나무에도 조명시설을 해 시민들이 야경
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야간 조명시간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밤12시까지이다.
한편 재단은 오는 20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챔피언팀인 첼시FC와 수원삼성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중앙광장 상설무대에서 ‘아! 대한민국’과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주제로 야간조명과 레이저를 이용한 공연을 펼 친다.
[보도 자료 출처: 연합뉴스 200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