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현대자동차 KFA 유소년클럽리그 수원지역 A리그 화제의 선수
2011년 8월 31일 클럽리그 8라운드가 펼쳐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 2구장에서 A리그 2위를 수성한 삼성U-12 A팀의 이인영, 김찬수 선수를 만나보았다.
A리그의 2경기가 가온FC의 실격패로 인해 다소 일찍 시작한 3경기는 삼성U-12 A팀과 박지성축구클럽의 2위 수성과 탈환이라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주도권을 빼기지 않으려는 양 팀의 강력한 허리 싸움으로 후반까지 무득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 13분 한 번의 패스가 A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인영 선수에게 이어져 득점을 추가하나 싶었으나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으로 흐른 볼은 경기내내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김찬수 선수에게 이어졌고 이를 막는 수비수의 반칙이 선언되었다.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킨 김찬수와 이인영은 경기 후 소감으로 “어려운 경기를 승리해 기쁘고 팀 동료들의 단결력으로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리그 2위까지 주어지는 왕중왕전 진출 티켓과 득점왕 위해서는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로 안된다는 두 선수의 말처럼 축구는 팀 스포츠라는 교훈을 이번 리그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스포츠문화팀 이헌영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