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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2005.01.26 (수) 경인일보
작성자
월드컵경기장
작성일
200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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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축구클럽 수원초청 추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보카주니어스’ 등 세계 명문 축구클럽과 도내 프로축구클럽간 친선경기가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5일 유럽지역내 국가및 챔피언스 리그와 UEFA컵 등 정규시즌이 끝나는 5월이후부터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9월이전에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인 해외 유명 프로축구팀의 초청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통해 각 구단과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 첼시, 뉴캐슬 등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FC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보카주니어스 등에 초청경기를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또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축구 선진국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도 고려하고 있다.
 
이같은 초청경기가 성사될 경우 국내 상대팀은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삼성, 성남일화, 부천SK 중 한 팀이 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유명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모두 염두에 두고 지난해부터 꾸준히 접촉을 해오고 있지만 아직 단정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시기는 국내 K리그 일정을 고려해 올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송명훈·paperh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