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컵 유소년축구 한국B팀 카자흐프탄 2-0 꺾고 서전 장식
한국 B팀(홍명보축구교실)이 2009 경기도 수원컵 국제유소년(U-12)축구대회 B조 예선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B팀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B조 예선 1차전에서 조우인, 김기림의 연속골에 힘입어 카자흐스탄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한국 B팀은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 초반 큰 키를 앞세운 카자흐스탄의 공세에 밀리며 주도권을 빼앗겼던 한국 B팀은 후반 중반 이후 조우인의 슛으로 포문을 연 뒤 여러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히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수차례 카자흐스탄의 골문을 두드리던 한국 B팀은 전반 22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유지훈이 날카롭게 찔러준 볼을 조우인이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한국 B팀은 후반들어 더욱 공격을 강화해 카자흐스탄을 몰아붙였고 후반 22분 정우진의 코너킥을 김기림이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앞서 열린 일본과 호주의 경기에서는 일본이 전반 5분 사토타구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5분 오다토마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10과 21분
고케유타의 연속골 등 4골을 뽑아내며 호주를 4-1로 대파하고 1승을 챙겼다
[기사출처 : 경기신문 정민수기자 2009.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