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재단, 산불 피해 이재민에 기부금 전달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981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월드컵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경북 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운영했다.
지난 2월 체결한 월드컵재단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모금 활동은 임직원, ㈜월드아이·㈜스포츠아일랜드·㈜에스빌드 등 입주사, 스포츠센터 이용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기부금은 경북 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복구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과 복구 현장에서 밤낮없이 애쓰는 사람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회복과 재기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