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월드컵재단, 스타디움파티 밴드페스티벌 성료
-강풍·비바람에도 꺾이지 않은 열기 2000여명 참가, 안전사고 없이 진행-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하 월드컵재단)이 개최한 ‘2025 스타디움파티 밴드페스티벌’이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밴드페스티벌은 궂은 날씨에도 2000여명의 도·시민들이 참여했다.
월드컵재단은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했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패스티벌을 마무리했다.
밴드페스티벌은 같은 날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8라운드 수원 삼성과 화성FC의 경기와 연계해 진행됐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과 도·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경기 기회고득 예술인’을 포함한 지역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를 뜨겁게 달구는 수원 서포터즈에게 보답하고자 구성된 라인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 팬들의 사랑을 받는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의 열정적인 공연과 ‘김페리’, ‘현타밴드’, ‘강예리 밴드’, ‘어니스트뮤직’ 등 실력파 밴드들이 악천후 속에서도 혼신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월드컵재단 관계자는 “강풍과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 페스티벌을 열정적으로 즐겨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스타디움파티 밴드페스티벌은 9월 중 2회차 요가 요가 페스티벌로, 도·시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스포츠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