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월드컵재단, 군장병 대상 빅버드 드림볼 전달식
‘업무협약기관’ 육군 제51 보병사단에 300만원 상당 축구공 전달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7일 오후 국군의 날을 기념하여 재단 업무협약 기관인 육군 제51 보병사단에서 ‘2024 빅버드 드림볼 기부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빅버드 드림볼 사업은 소외계층과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축구공 등 축구용품을 제공하는 월드컵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드림볼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류승민 51사단장,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 김진삼 국민은행 부행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월드컵재단은 300만원 상당의 축구공 50개를 전달했으며, 전달식 후 기념사진 촬영, 군장비 전시 관람, 부대 현황 소개 영상 시청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월드컵재단과 육군 제51 보병사단은 지난 2023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수원월드컵경기장 어린이날 개방행사 때 군악대 공연, 도·시민 무료콘서트 군장병 초청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빅버드 드림볼의 시작을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전달식은 사회소외계층은 물론 공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