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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영장의 악취를 언제까지 맡아야 합니까???
작성자
김미령
작성일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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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하여 월드컵 수영장을 오랜동안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수원시민입니다.
예고도 없이 지난 12월26일 갑자기 수영장 한 켠에 위치한 다이빙풀에서
휘장을 둘른채 공사가 진행되면서 예기치 않은 악취가 풍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냄새가 역겹고 숨조차 쉬기가 어려워 틈새로 보니 5미터 풀의 물을 다 빼고
방수 등 타일공사를 하기위한 약 50여일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합니다.

2~3일 지나면 냄새가 제거될 것이라고 하였기에 그렇게 믿고 일단 수영을
하다가 참기 힘들어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5일이나 지난 12월 30일까지 냄새는 가실 줄 모르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게
도대체 무슨 냄새인지 조차 모르고 참고 해도 되는지 수영장관리측에 물으니
재단이 결정해 진행하는 일이라 뭐라고 답변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 분들도 불편한 심기도 심기지만 건강에 해롭지는 않는지
맑은 공기를 마셔도 시원찮은 웰빙시대에 은근히 불안하기까지 하는대도 말입니다.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들의 건강과 불편에 대해 언제까지 방치할런지
환기도 어려운 겨울철에 사과문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공사를 진행한 처사라면

마땅히 이로인한 냄새의 부작용은 없는지 냄새의 원인분석 결과라도 우선 발표하고
수영장 개방여부 등 어떠한 안전한 조치를 취해야 할지 빠른 답변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