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구장 화려한 변신
이벤트 장소 도내 최고 스포츠 테마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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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흑자경영원년의해’ 설정
경기도수원 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사장 손학규 경기도지사)이 2005년 사업목표를 ‘흑자경영원년의해’로 설정하고 수익사업창출과 지역주민을 위한 스포츠·문화 이벤트 마케팅강화를위해 지난 1일부로 사업팀, 문화 이벤트팀, 대외협력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수익사업 모델 이외에 공익적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섰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야외주차장에서 지난 6일 막을 올린 ‘2005 눈꽃축제 행사’ 유치에따라 5000만원의 임대수입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각종 이벤트 유치 경기장 임대사업, 경기장 호칭권 및 전용사용권 판매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적극개발,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지닌 축구경기장으로서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금년 8월 말까지 식당, 객실, 회의실 등을 갖춘 축구센터를 완공해 초·중·고 축구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제공하고, 유소년클럽에대한 지원을 강화 , K-리그 및 국제클럽 초청경기개최, 수원컵 및 피스컵 대회 등 국제대회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세프대회, 직장인 축구 주말경기, 조기축구 대회 등 축구활성화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월드컵재단(사무총장 박종희)은 “재단이수익성 증대사업과 더불어 공익사업 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재단은 지난 13일 눈꽃축제 행사에 도내 사회복지시설 아동,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자녀 등 300명을 초청해 ‘주머니사랑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2월26일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자를 돕기위한 스포츠센터 자선바자회및 벼룩시장을 열어 판매수익금 및 성금전액을 이재민 긴급구호와 재해복구를 위해 기부하는 등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에 적극 나서고있다.
재단의 박종희 사무총장은 “을유년 새해에는 자립경영 기반을 구축해 흑자 경영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이미 마케팅 전문가들을 초청 공격적 마케팅으로의 조직개편을 끝냈다고 말했다.
박총장은 또 “수원월드컵구장이 수십억원의 흑자를 내는 도내 최고의 스포츠 테마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도민여러분의 참여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5.01.31(월) 수도권일보 정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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