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이 국내 경기장 처음으로‘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스포츠시설업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5일“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시상식에서 스포츠시설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상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스포츠용품업, 스포츠시설업, 스포츠서비스업 등 3개 부문에 걸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계량 및 비계량
평가로 나눠 공정하게 심사했다”며“스포츠시설업 분야에 신청한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유휴 공간 임대, 축구경기 유치 및 문화이벤트 주최 등 경기장
활용을 통한 수익사업 발굴에 적극 나섰고, 어린이날 축제, 소외계층 무료 수영과 같은 공익성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 하는 등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면서 수익성과 공익성을 조화롭게 갖춘 점이 인정받아 수상업체로 선정 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스포츠시설업 부문에서 ‘코오롱글로텍(주)’이 선정돼 1천만원의 상금과 문화관광부장관 상패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스포츠용품업
부문 ‘윈앤윈스포츠’, 스포츠서비스업 부문 ‘이동수F&G’가 최우수상을 수상, 700만원의 상금과 문화관광부장관 상패를 받았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정부에서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 스포츠산업체를 발굴해 국내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기업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했다. [기사출처:2006.12.6 중부일보 오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