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축구협회(전창덕 회장)는 내달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경기도 수원컵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에 참가할 미국 대표팀 구성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대표팀 선수 선발은 그간 FIFA산하기관인 미국축구협회(USSF) 등의 협조를 얻어 추천과
공개 테스트를 거쳐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대부분 ‘BSM 블루윙스’, ‘뉴욕 레드
불스’, ‘다운타운 유나이티드’ 등 유명 유소년팀에서 활약 중으로 한인 2세 선수 1명도 포함됐다.
내달 19일부터 26일까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북동반 진출 기념
유소년 국제 축구대회’에는 남, 북한을 비롯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 8개 팀이 참가한다.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이석찬 단장은 “4월24일 K리그 수원 경기의
오프닝 게임으로 미국 대 북한 특별 경기가 추진하고 있다“며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기사출처 : 미주 한국일보 김노열 기자 20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