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재단, 빅버드 드림볼 전달식 개최…올 16개 기관에 전달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은 경기도 내 소외계층 및 축구 꿈나무 성장 지원을 위한 ‘2024 빅버드 드림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수원시축구협회,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등 13개 기관 관계자들에게 축구공 500개가 지원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빅버드 드림볼’은 ‘축구 꿈나무와 소외계층의 꿈의 길을 환하게 비춘다는 의미에서 드림(Dream)’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더욱이 올해는 10월 국군의 날을 맞아 육군 제51사단에도 축구공을 전달하는 등 지원 대상을 확대 함으로써 모두 16개 기관이 혜택을 누렸다.기탁된 축구공은 도내 장애인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비롯, 시·군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월드컵재단 관계자는 빅버드 드림볼 행사와 관련,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축구를 통한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드림볼 기부 전달식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