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배 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지난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 구장 및 인조1·2구장에서 제3회 경기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회차로 맞은 대회에는 경기장 인근 지역 팔달구지회 소속 축구동호인 16개팀 300여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원찬·김도훈 경기도의원, 박영태 수원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사랑부’와 ‘희망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천연잔디 구장인 보조구장에서 치러진 결승전 결과 사랑부에서는 한마음 FC가, 희망부에서는 ONE FC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평소 K리그와 대형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불편을 겪어온 팔달구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사무총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면서 “공공체육시설인 수원월드컵경기장과 부속시설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다채로운 스포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경기도’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사무총장배 축구대회 이후 연말까지 골키퍼 클리닉과 빅버드 드림볼 축구용품 전달식 등의 축구진흥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