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월드컵재단, 4월 6일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 개최
수원삼성·수원FC·KT위즈 등 스포츠구단 총집합…버스킹·댄스경연·친환경 체험존 ‘즐길거리 풍성’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및 스포츠센터 전면도로에서 ‘2024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월드컵UP로드’를 개최한다.
재단은 2019년에 개최한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월드컵 봄꽃로드’ 이후 5년 만에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을 진행,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장 단지 내 도로에서는 테슬라 커뮤니티와 코리아 밴클럽이 참여하는 카 플리마켓,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친환경 유기농 마켓, 봄꽃 포토존, 200여 명이 참여하는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바로 옆 중앙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경기청년예술인·뮤지컬커버·태권도퍼포먼스·마술쇼)과 푸드&피크닉존, 에어바운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수원삼성블루윙즈, 수원FC, KT위즈, 수원시 양궁협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스포츠구단·기관의 특별 이벤트 부스도 마련된다. 각 구단·기관에서는 팬들을 위해 굿즈 판매부터 스포츠 체험프로그램, 치어리더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기대를 모은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이날 행사장에서 사용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구매하는 RE100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탄소중립 체험 · 친환경 코르크 체험 · 업사이클링 채소 기르기 · 헌 양말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등 15곳의 유관기관·단체의 친환경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푸드존 내에서는 다회용기 이벤트, 대중교통 인증 이벤트가 진행되며, 야간 부대행사로는 전기차 1,000대가 모여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라이트쇼를 펼칠 예정이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6일 0시부터 20시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스포츠센터 구간의 경기장 단지 내 도로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인근 도로 혼잡 방지를 위해 셔틀버스 2대를 30분 간격(광교중앙역↔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운행하며, 방문 차량 최소화를 위해 셔틀버스 및 대중교통 이용 인증 시 푸드트럭 1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은 “봄꽃 시즌을 맞아 개최되는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은 올해 첫 재단 공식행사로, SNS에 업로드시키고 싶을 만한 취향 저격 프로그램로 꾸몄다”며 “1년에 단 하루, 차 없는 거리 ‘월드컵 업로드’에서 봄기운을 물씬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 도·시민 무료 콘서트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s://suwonworldcup.gg.go.kr/) 또는 관리본부 혁신사업팀(031-259-20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