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도
거리응원 동영상 보기]
[뉴스투데이]
앵커： 베이징올림픽 생중계를 볼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대형 스크이 설치됩니다.
지난 월드컵 때처럼 길거리응원도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기간인 ８일부터 ２４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 경기관람 스크린을 설치합니다.
청계광장에서는 오늘 올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 １１시부터 오후 １０시까지 경기를 보며 거리응원을 펼칠 수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청은 지하철 ４호선 노원역 근처 문화의 거리에서 오는 １０일 축구 예선 이탈리아전을 시작으로 야구 등 주요종목 경기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합니다.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축구경기가 생중계됩니다.
경기장측은 오늘 저녁 카메룬전과 １０일 이탈리아전， １３일 온두라스전 등 조별리그 세 경기가 시작되기
２시간 전부터 경기장을 개방합니다.
충남 태안군은 오늘 저녁 청포대해수욕장에서 대규모 해변 응원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밖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도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는 등 전국의 자치단체와 시민단체가 길거리응원을 주선하고 있어 월드컵 때처럼 또 한
번 전국적인 거리응원의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ＭＢＣ뉴스 조현용입니다.
[기사출처 : MBC 뉴스 조현용 기자 2008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