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소연회실에서 박동수 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청,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경기장 주변 학교장, 수원중부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행사시 교통 혼잡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재단은 관람객 유형을 3단계(1만5천명 미만·1만5천~2만5천명 미만·2만5천명 이상)로 구분해 유형별로 대책방안을 제시하는 등 회의를 진행했다.
우선 경기도는 국토해양부 등 정부기관에 월드컵경기장역이 포함된 신분당선 1~2단계 일괄 추진 또는 1단계 사업추진시 월드컵경기장까지 연장을 요청했으며, 수원시는 재단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또 재단은 중부경찰서와 협조해 현장 통제 인력 증대, 우회도로 및 대중교통 확대 증편, 단지내 도로 이면주차 개선, 경기장 인근 대학 연계 임시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증편 등 방안을 모색했다.
[기사출처 : 2011.2.28 경인일보/신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