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gyeonggi-do suwon world cup stadium foundation

안녕하세요.
월드컵경기자 수영장에 다니고 있는 여성회원 입니다.
2일부터 여자탈의실 공사가 시작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어린이 락카룸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건의 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의견 남겨 봅니다.

여자탈의실보다는 완전 좁디 좁은곳에서 수십명의 여성회원이 탈의 하고 샤워하고 머리를 말리는데
대형선풍기가 하나 있더군요. 에어컨이 작동이 되고 있는건지 어쩐건지 탈의실 들어갈때부터 습하고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머리 말리기는 커녕 드라이도 4개뿐이라 씻고 나왔는데도 땀 흘리며 드라이 순서를 기다릴수 없어서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황인데도 어쩔수 없이 머리도 못 말리고 나왔습니다.

공사 해야지요..문제가 있으니 공사를 하시겠지요. 이해 합니다.
하지만...
공사를 하기전에 여성회원들이 모두 만족 할수는 없지만 공사로 인한 어린이 락커룸 사용을 이해는 할수 있게 해 주셔야지요.
어린이락커룸이라 에어컨이 약한건지 아예 작동을 하지 않는건지.. 대형선풍기도 한대가 아니라 몇대를 더 갖다 놔야 되는건 아닐까요?

저는 저녁타임에 입장을 했지만 제가 입장 했을때부터 퇴실하는 그 순간까지 여러사람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지만 아무도 대변을 해 주거나 상황을 설명해 주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한달정도 걸리는 이 공사를 어린이락커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편하진 않더라도 너무나 불편한 상황은 해결을 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관계자분이 계시다면 꼭 저녁타임에 어린이락커룸을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상황인지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