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gyeonggi-do suwon world cup stadium foundation

시청관리시설인가 했더니 남경필 도지사님이 이사장이시군요.

저는 수원시민으로서 평소이용하는 월드컵경기장 수영장과 연계된 시설관리공단의 주차안내원의 태도에 대해 한말씀 드려려 합니다.
제가 월드컵경기장 부속 수영장의 1년회원으로서 본주차장을 이용해 오다가 만료일(10월30일)이 다가오면서 미리 오늘 갱신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내년 10월30일까지 1년이 연장되었고... 다만 영수증에는 수영장측의 실수로 오늘날짜 기준으로 만기일이 내년 10월16일로 찍히게 되었죠.
제가 문제제기를 하자 수영장측이 시스템상으로 수정해 놓겠다고 하며 무료주차연장은 그 영수증으로 가지고 가서 직접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수영장측에서 무료주차권을 회원권과 연동하여 처리해 주었지만... 올해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직접 가서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주차장 안내원(성현애?) 에게 영수증을 제시하고 올해 만기일로 부터 1년 연장(내년10월30일까지)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오전 11시전후)
그런데 주차안내원은 영수증에 찍힌 날짜대로 내년 10월16일까지만 연장해 준다고 하더군요.
저는 전산기록상 만기일이 올해 10월30일임이 확인이 되고 1년연장 영수증을 제시했으니 상식적으로 판단하여 처리해 달라고 하였지만...
무조건 다시 가서 영수증을 다시 받아오라고 하더군요.
애둘러 말하자면 자기가 저를 어떻게 믿는냐고 말이죠. 그리고 규칙대로 할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여러 기분나쁜 요소는 제외하고 팩트만 말씀드립니다.
주차안내원이 있는 이유는 나름 판단하에 원할하게 주차장을 관리하라고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기계식으로 처리하지 뭐하러 인건비들여서 사람이 앉아 있겠습니까?
제가 간단하게 전화한통화해서 확인후 처리를 부탁했고 제전화로 연결시켜 줄 생각도 있었지만...완강히 거부하고 무조건 영수증을 다시 받아오라고 합니다.

저는 소위 시설이용객들이 주차안내원이나 시설관리인을 마구 대하고 갑질하는 행태를 많이 봐 왔습니다.
근데 오늘은 주차안내원이 저에게 갑질을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분이 거기 앉아 있는 이유는 원할한 주차관리및 서비스를 위해 합리적으로 주차장운영을 위해 있는것이지...
전산기록상으로도 확인이 되고... 전화상으로도 간단히 확인 가능한 사항을 ... 기어코 다시가서 영수증을 받아오라고 하는것이 참 마음에 안들더군요.

혹시 영수증이 복사되어 근거 기록으로 남기는 식의 철저한 절차를 밟았다면...제가 더 요구하지도 않았겠지요.
털끝만큼의 배려나 편의는 베재하고 합리적인 판단도 무시하고 오직 자기기준만 내세우는 태도를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무슨 중간에 시설이용을 정지한후 다시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이라는 핑계도 대는데 그경우는 만기일 연장에 해당되는 경우지요.
거듭 논리적으로 이의를 제기했지만 소용없더군요.
물론 제가 귀찮음을 무릍쓰고 다시 가서 영수증을 재발급 받아올수도 있겠지요.
근데 주차안내원의 역활이 뭡니까?
오로지 사기치고 도둑주차하는 사람만 단속하라는 임무뿐인가요?
이용객들의 편의나 간단히 전화한통화로 확인한후 얼마든지 해결할수 있는 사안은 본인판단하에 적절히 처리하라고 굳이 인건비들여 배치하는거 아닙니까?
힘들고 귀찮은 사안이라면 애당초 제가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말이 통하는 행정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