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화면 점점 크게
화면 점점 작게
화면 초기화
정보공개
공공데이터
모바일 메뉴 열기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gyeonggi-do suwon world cup stadium foundation
검색버튼
통합검색
주메뉴
닫힘
경기행사일정
경기 및 행사일정
주경기장 좌석 안내
프로축구입장권안내
월드컵경기장
경기장소개
경기장시설안내
주차안내
위치안내
부대시설안내
월드컵스포츠센터
– 스포츠센터 안내
– 이용안내
– 골프
– 수영
– 헬스
– GX Room
– 스쿼시
– 스킨스쿠버
– 다목적체육관
– 유아체능단소개
– 사우나
축구박물관
월드컵 조각공원
– 중앙광장 작품보기
– 보조경기장 작품보기
인라인스케이트장
시설이용안내
경기장시설예약
중앙광장상설무대
– 안내
– 공연일정
– 다음달예약(현황)
SKYBOX
옥외광고
상업행사신청
참여공간
참여게시판
성희롱 성폭력 피해 신고 센터
클린신고센터
월드컵자원봉사
유실물찾기
사무처소개
소개
연혁
CI
조직도
재단소식
– 새소식
– 입찰정보
– 보도자료
– 재단 소식지
– 자료실
– 포토자료실
행정정보공개
– 제도안내
– 절차안내
– 수수료안내
– 관련서식
– 이의신청
– 공표대상정보목록
– 정보공개 처리현황
고문변호사 현황
경영공시
– 경영공시소개
– 경영공시자료
– 고객만족도
– 수의계약내역
– 업무추진비
– 계약공시
– 사전정보공표
공공데이터 개방
– 제공안내
– 공표대상정보목록
정책실명제
– 제도안내 및 법령
– 정책실명제 공개목록
고객만족경영
윤리경영
인권경영
인권경영 헌장
인권경영 추진현황
통합 검색
Home
>
참여공간
>
참여게시판
facebook
twitter
google
참여게시판
참여공간
참여게시판
성희롱 성폭력 피해 신고 센터
클린신고센터
월드컵자원봉사
유실물찾기
제목
해당 기사가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재단의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작성자
정주용
작성일
2015.11.03
파일첨부
연간.jpg
연간회원권 판매지연이 말이 됩니까?
홈경기장 변경이요?
이 기사가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재단측은 답변을 해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
[인:팩트] 수원삼성은 ‘홈 경기장’이 없다
기사입력 2015-11-03 16:23 |최종수정 2015-11-03 16:34 기사원문보기
썸네일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얼마 전부터 수원삼성의 홈 경기장 북쪽 관중석 위쪽에 어색한 광고물이 눈에 띄었다. 조악한 치킨집 현수막 광고는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아 수원삼성이 선정한 레전드 선수들의 현수막을 한쪽 구석으로 밀어냈다.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기자는 남쪽 전광판 아래 LED 광고판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을 목격했다. 북쪽 전광판 아래에도 통상적으로 걸려 있던 다음 경기 안내 현수막 대신 여행사 광고 현수막이 걸려있다.
올해 유료 관중 비율을 늘려가며 마케팅면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수원삼성의 경기장 광고 판매 수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일까? 사실은 다르다. 구단은 이 같은 광고물 설치에 대해 자신들이 진행한 일이 아니라고 했다. 진상을 파악해보니 두 광고물 모두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임의로 설치한 것이었다.
심지어 본부석 상단의 2층 난간에 도열한 광고들도 모두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이하 재단)이 설치해 수익을 거두고 있었다. 2004년부터 이어져온 일이다. 서포터석 내부에도 재단이 유치한 기둥 광고가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원삼성은 경기장 내 광고 유치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제한된 상태다.
경기장 A보드와 본부석 맞은 편 LED 광고판은 수원삼성이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광고는 재단이 유치한 광고와 같은 업종으로 충돌하고 있다. 수원삼성은 자체적으로 다른 치킨집 광고를 유치하고 있던 상태다. 재단이 설치한 LED 광고판에 어떤 업체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수원삼성의 기존 스폰서 업체가 반발할 여지는 충분하다.
수원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주인이 아니다. 임대료를 내고 경기장을 빌려 쓰고 있다. 한국법에서는 구단의 경기장 소유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임대 계약을 통해 경기일에 사용권한을 갖는다. 보통 경기 당일 광고 판매 권리도 갖는다. 상업 수익에 대한 수수료를 재단에 지불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되어 있다.
모든 스포츠 이벤트는 경기 주관 단체의 독점적 상업 권리를 기본으로 운영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각종 경기는 주관 단체 측이 100% 독점적 사용권을 갖는다.국가대표 경기가 열려도 마찬가지다.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의 경기는 수원삼성 구단 측이 이 권리를 갖는다. 주관 단체는 경기 사용 당일 임의로 설치되어 있는 모든 광고물을 철거하고 가릴 권리를 가진다.
그러나 수원삼성은 현재 재단의 독단적 광고 영업으로 인해 독점적 권리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수원삼성의 경기 중에도 재단이 설치한 광고는 버젓이 대중에 노출되고, 재단은 이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
썸네일
K리그 구단들은 모기업에 의존하던 운영 방식을 탈피해 자생력을 갖고 마케팅 수익을 창출하고자 노력 중이다. 수원삼성은 재단과 마찰 속에 스폰서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재단이 광고 유치를 확산하면서 수원삼성의 기존 스폰서도 이탈할 여지가 생겼다. 수원삼성은 구단 이미지와 부합하는 광고를 유치하고 있으며, 아디다스와 허벌라이프 등과 실시한 대규모 프로모션 행사는 K리그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재단이 설치한 광고물이 늘어나면서 이 가능성 마저 제한을 갖게 됐다.
구단에게 경기장은 단지 경기를 하는 운동장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 멋진 경기를 관중에게 제공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다. 관중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멋진 경기를 연출해 수익을 추구한다. 많은 관중, 그리고 시청자 확보는 곧 경기장 광고 판매 수익으로 연결된다. 매점의 음식료품 판매 등 부가적인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한국 경기장은 프로 구단에 극히 일부의 권한만 허용하고 있다. 매점 운영도 문제가 되어 왔다. 수원삼성의 경우 재단이 매점 식품으로 지나친 폭리를 취해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2009년부터 연 9천만원의 매점 사용료를 내고 편의점 업체를 입점시켜 운영 중이다. 수익이 미미할 수 밖에 없다.
경기장 외곽 광고는 언감생심이다. 그나마 경기가 열리는 시간 경기장 안 만큼은 온전히 구단의 영역이었다. 이마저 활용할 수 없는 것은 조기 축구 팀이 경기장을 빌려 사용하듯 축구 경기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재주는 수원삼성이 부리고 돈은 재단이 가져가는 꼴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 프로축구팀이 안고 있는 고민이다. 상황이 가장 심각한 팀이 수원삼성이다.
프로 축구단은 동네 조기 축구팀이 아니다. 경기 자체만큼이나 사업성과 수익성이 중요하다. 이를통해 구단에 재투자한다. 구단이 발전해 좋은 경기를 제공하고 성과를 내는 것은 연고 시민들에게 고급 문화 상품을 제공하는 일이다. 선진국에서는 프로 스포츠 구단이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수 많은 월드컵 경기장은 이런 구단의 각종 활동에 매우 불친절하다. 정당한 권리도 행사하기 어렵다. 재단은 경기장이 자신들의 소유라며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올 시즌 수원은 엉망진창인 잔디 관리 상태 때문에도 홍역을 치렀다. 경기 일정 사이 사이에 콘서트를 비롯한 각종 문화 행사로 잔디가 수 차례 훼손되었다. 급기야 맨땅이 드러난 잔디 위에 초록색 시드스프레이를 칠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K리그 경기 전날 벌인 한 행사에는 시민들이 경기장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먹는 일까지 벌어졌다. 위생상 허용되지 않는 일이다. 잔디에 대한 이해, 더불어 축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채 경기장을 대관한 재단이 벌인 일이다.
비싼 연간 임대료를 내고 있는 수원은 ‘빅버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안방에서 제대로 훈련할 기회도 얻지 못하고 있다. 서정원 감독은 휴식 기간 경기장에서 연습 경기를 요청했는데, 재단이 불허했다. 훈련 만이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 이쯤 되면 빅버드를 수원의 ‘홈’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 가에 의구심이 든다.
분노한 수원삼성 서포터즈는 최근 축구장은 축구는 하는 곳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며 재단을 향해 비판의 소리를 냈다. 최근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프로야구는 점차 구단의 구장 사용권에 대한 범위를 넓히며 자생력을 살릴 수 있도록 바뀌고 있다. 프로축구의 현실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수원시는 수원삼성의 인기에 힘입어 ‘축구수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본래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설계되었고, 2017년 FIFA U-20 월드컵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운영실태는 수원시가 축구로 거둔 모든 영광에 먹칠을 하고 있다.
7일 FC서울과 슈퍼매치는 물론 포항스틸러스, 전북현대와 시즌 마지막 연속 빅매치를 앞두고 있는 수원은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기도 빠듯하다. 이런 와중에 재단과의 마찰로 혼비백산한 상황이다. 경기 휴식기에 들이닥친 LED 광고판 공사의 중단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가운데 수원 측은 홈경기장 변경까지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 2016시즌 연간 회원권 판매도 잠정중단했다.
썸네일
수원삼성은 지금 홈 경기장이 없다. 철저히 을의 위치에 놓인 불리한 세입자 신세다. 수원의 처지는 천정부지로 집값과 전셋값이 치솟은 요즘, 시대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 그러나 어떤 집주인도 계약 기간 중에 마음대로 집에 들어와 집안에 놓인 가구의 위치를 바꾸고, 자신의 물건을 설치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수원삼성의 처지는 더 어렵다. 수원삼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마음껏 꿈을 펼칠 진정한 ‘홈(Home)’이 필요하다.
사진=풋볼리스트
https://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9008&date=20151103&page=1
다음글
적당히 합시다.
이전글
수원월드컵경기장 내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