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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잠수풀 편의시설 개선 및 확장에 대한 문의
작성자
김혜모
작성일
2015.09.16
파일첨부
첨부파일없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잠수풀을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수원잠수풀은 규모면에서나 수질면에서 수도권에서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훌륭한 잠수풀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명성에 걸맞지 않는 게 있습니다.
수원풀의 이용 요금은 가까이 있는 올림픽잠수풀 8천원에 비해 무려 6천원이나 비싼 1만4천원입니다.
어느 센터나 가격차이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 뭐라 할 수 없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비싼만큼 부대편의시설이 좋으냐는 것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경영풀이랑 비교해도 너무 형편없습니다.
경영풀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니까 그만큼 시설투자를 하셨겠지요.그래도 이건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1. 신발장 따로 없습니다.
2. 잠수풀이용고객의 대부분은 일반수영회원들보다 상당히 짐이 많습니다.그에 반해 라커 크기는 형편없이 작습니다.
3. 샤워꼭지 달랑 3개 입니다. 사람이 많은 날은 한참을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4. 바닥이 엉망입니다. 실수로 옷을 떨어뜨리면 물에 젖은 옷 그대로 입어야 합니다.발판조차 없습니다.
5. 씻고 나와서 머리를 말리거나 간단한 몸치장을 할 수 있는 파우더룸도 없습니다.
6. 장비를 둘만한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7. 임대 장비 너무 질이 떨어집니다.
8. 수구,스쿠버,프리다이빙,싱크로나이징까지 너무 다른 종목들이 섞이다 보니 서로 부딪히는 일이 종종 발생해서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9. 잠수풀의 특성상 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안전요원의 태만한 태도도 문제입니다.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지요.각 단체에 떠맡기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많은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원풀은 몇 년동안 개선의 기미조차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수원풀 이용고객의 이유있는 볼멘 소리를 귀담아 주십시오.
인터넷 검색해 보십시오.수원풀 부대편의 시설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이용시설확장이 어렵다면 올림픽 수영장처럼 경영풀 라커 공동 이용도 좀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