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후시간에 월드컵경기장에서 산책을 즐기는 수원시민입니다.
얼마전 산책을 나섰다가 덩치가 굉장히 큰(사냥개 처럼 보였음) 개들을 보았습니다.
철망으로 쭉 둘러쳐진 주차장 -밖에서 걸쇠를 잠그는 형식이라 시민들도 아무 거리낌 없이 출입합니다.-
안에서 개들을 풀어놓고 있더군요. 그 큰 개들이 돌아다니며 짖는 통에 무서워서 그쪽으로 접근도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밖에서 걸쇠를 걸어놓은 상태였지만 위압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그 사냥개로 추정되는 녀석에 목줄을 달아 자전거에 연결해 자전거로 함께 트랙을 도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트랙 한가운데를 그 큰 개를 이끌고 자전거로 달리고 계시더군요..
제 뒤를 지나가는 순간 너무 놀라 악! 소리를 질렀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쓰는 공간에서 큰 개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듯 싶습니다.
물론 목줄을 잘 채우고 배설물 처리를 깨끗이 하시는 견주분들도 계시겠지만.. 너무 큰 개로 인해 불안함을 느끼는 평범한 시민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문제.. 적극적으로 대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