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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드컵스포츠센터내 다이빙풀 공사건과 관련해서
작성자
김영순
작성일
2012.01.03
파일첨부
첨부파일없음
매일의 업무에 수고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귀 재단내 코오롱스포렉스 수영장을 이용하면서 다이빙풀 공사와 관련하여
몇번의 문의와 건의를 하였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어서 답답한 마음을 글로 대신합니다.


악취로 인해 오전 수영 강습을 받는 내내 머리가 아프고 속도 메스꺼리고
함께 수영하는 나이 드신 분들은 그냥 강습도 받지 않으신 채 나가시더라구요.

하루 이틀은 참고 수영을 배웠습니다.
오늘 보니 흰 천에 "공사로 인해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현수막은 붙어 있더군요

그런데 오늘은 급기야 다이빙풀 벽을 부수는 공사를 하는지 시끄러운 소음으로
강습내내 강습선생님의 설명도 들을 수 없었을 뿐더러
물속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내내 벽을 부수는 진동이 물 안까지 연결되어 그 진동이 울려서
아직도 귀가 얼얼합니다.
또한 타일을 부술 때 먼지가 공기중으로 날려 비록 흰 천막을 치긴 했지만
그 천막은 귀 센터의 높은 천장을 막기에는 턱없이 그 능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아시나요? 천장의 높이를?

제 아이 또한 귀 센터내 수영장에서 매일 2시간씩 수영을 배운지 6년째 됩니다.
특히나 방학 중에는 한시간을 체력운동을 더하고 2시간은 수영을 해서 수영장에서
무려 3시간씩이나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수영을 마치고 나와서는 머리도 아프고 시끄럽고 먼지가 날려서 집중을 할 수 없었다고
제게 항의를 하더군요.

공사 시작 전에 공사에 대한 이유, 예상 소요 기간, 어떤 공사로 인해 어떤 상황이 발생되니
타기관 및 타기관을 이용하는 이용자에 대한의 협조, 불편사항 발생시의 사전 조치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시행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혹시 싼 가격과 짧은 기간에 공사를 끝내는 것에만 포커스를 두셨나요?

재단측에서는 이런 공사를 시행하기 앞서 현장에 나와서 어떤 점을 보완하고 시행해야 하는지
검토하지 않았는지요.

귀 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헤아리지 못했나요?

옆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을 매우 싫어하는 그 나라만의 기질탓으로
도로공사와 같은 경우도 모두 밤에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길 밀리는 시간대만 골라서 도로공사를 하죠.

귀 재단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이용자들의 불편보다는 공사의 시급함이 먼저고 비용이 먼저인지
이용자가 많은 시간만 골라서 공사를 하는 모양이 말입니다.

귀 재단내 스포츠센터는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쾌적하고 수준 높은 곳입니다.

그에 걸맞는 수준 높은 행정처리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한 한 이용자가 없는 밤 공사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공사계획 및 공사기간, 공사시간, 공사시간에 따른 공사내역, 진행상황을 재난 내 홈피 및
센타 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보고 이해할 수 있게 공지를 해 주는 서비스 행정, 소통하는 행정을
해 주십시요

본건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