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gyeonggi-do suwon world cup stadium foundation

지난 수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수원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모처럼 나들이에 경기도 재미있고 관중도 많아 즐거웠는데...
몇가지 일땜에 기분이 확 잡치더군요...

그건 매점운영 문제인데....
경기가 있을때만 열리는 듯한 비상설 매점은 물건도 별로 없을뿐 아니라...
바가지요금이 극심하더군요...
가게에서 600원하는 포카리스웨트 한병에 2000원...!!
경기장내 매점이 이렇게 바가지를 씌워도 되는 것인지...?
이런 요금은 누가 책정하고 누가 허가하는 것인지...?

또, 경기장내에 컵라면을 판매하게 해서는 복도건 좌석이건 곳곳에 엎지른 라면 국물...면발...
게다가 사람들이 먹고나서 제대로 처리를 안하는 통에 채이고 엎지르고...
왜 경기장내에 국물이 있어 처리가 어려운 컵라면을 판매하는 것인지...???
경기장내에 국물있는 음식을 팔지못하게 해야하는 건 기본 상식 아닌가요?
도대체 지은지 그리 오래지도않은 경기장 관리가 어째서 이정도인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매점의 바가지 요금 근절과... 경기장내 오물을 유발하는 컵라면 판매행위를 금지하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