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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리자 허우진씨와 인라인동호회.
작성자
박흥근
작성일
200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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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을 월드컵 경기장에서 타는 사람으로써 한말씀드립니다.

노랑선이 인라인 선이라는 것도 몰랐고

<-- 누구나 처음에는 어떤일을 알기전에는 모르는 일일수 있습니다.

저는 그 선을 밟고 걷기를 그동안 반복해왔었는데
한번도 그 선이 인라인선이라는 표지판을 보지 못했습니다.

<-- 월드컵 경기장 곳곳에 안내표지판이 있으며 벽에 프랭카드가 있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기분좋게 운동하러 나왔는데
등뒤에서 휙-하고 인라인 무리가 지나가더니 제일 앞장선 사람이
"아줌마~비켜 비켜요~나가나가나가요"

<-- 당연히 그사람의 입장에서는 위험한 상황일수 있으며 자신의
인라인탈 권리를 침해받았다고 판단할수 있습니다.(노란선안쪽은 인라인스케이트장입니다.)

하면서 그냥 슝-달려버리더군요.
참..어이없었습니다. 아줌마니 아저씨니 하는것도 어이없었지만
그렇게 무례하게 지나가면서 등뒤에 뭐꽂듯 그렇게 말해버리는데에
저런게 스포츠라고 할 수 있나? 싶었습니다.
저 사람 저렇게 놔뒀다가 다른 사람들한테도 저렇게 무례할 거 같아서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오면 붙잡고 얘기한번 해볼려고
노랑선을 밟고 천천히 걸었습니다.
<-- 그사람뿐아니라 인라인타는 많은사람이 위험하게 볼수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조금후 어떤 남자분이
"아가씨! 거기서 나와야해요-거긴 위험해요-"
이러더군요.그래서 일단 밖으로 나간후 그 남자분한테 말했지요.
"여기 인라인만 타는데에요?"
"네,이 노랑선안은 인라인만타는 곳이고 저기서 걸으면 위험해요(뭐대충 이런말)"
그래서 전 그 남자분한테 방금전 겪은 일을 말했습니다.
저는 화가 날대로 나있었고 다소 격앙되게 그 남자분께 토로했죠.
"아니, 난 이게 인라인 선이라는 것도 몰랐는데 동호회로 보이는 어떤 사람이
무턱대고 아줌마니 아저씨니 나가라고 해버리고 .. 가다가 돌아와서 서서 마주보며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쌩-지나가면서 그렇게 말하는거 무례한거 아니에요? 뭐 그런 새끼가 다 있소? "
"누가 그랬는데요?"
"다시오면 말해줄까요?"
"그래요 그럼"
"그런데 아저씬 뭐에요?"
"나 여기 관리자요"

그 남자분은 자신이 월드컵경기장 관리자라고 하더군요.
<-- 그분이라함에서( 그분이 본인보다 나이가 더 많지 않았을까요?)

얼마후 그 인라인무례한이 지나가길래 저사람이라고 가리켰죠.
관리자 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