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gyeonggi-do suwon world cup stadium foundation

삼성블루윙즈 팬으로써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경기장에 붙어 있는 광고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져 축구장에 축구경기를 보러 온것 뿐 입니다. 팬들을 배려하는 마음은 구단만 가지고 있으면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재단은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은 안중에 없는지요? 스카이라운지를 사무실로 쓴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이건 팬들을 모조리 무시한 짓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경기장에 오는 팬들에게서 수익을 올리는 재단이 팬들을 무시한다???? 참 이해가 않되는 짓을 하고 있네요. 근데 팬들 무시하면서 거기다가 광고판은 왜 달려는지도 궁금하군요. 왜 돈받고 달아서 광고 수익만 올리면 된다 이건가? 응? 팬들이 경기장에 안오면 그 광고판은 쓰레기가 되겠군요. 갑질 갑질 많이 들어 봤지만 이따위 갑질은 참 처음 들어 보네요. 구단과 상생이 않되는 재단이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고요. 저는 그냥 종합운동장 시절로 다시 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축구는 제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세계 어느나라가 구단을 무시하면서 운영하는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지 않나 싶네요. 어찌 되었던지 저는 블루윙즈의 경기를 보고 싶을 뿐입니다. 좋은 환경에서 말입니다.
구단에서 어떤 결정을 하던 따라야 되겠지만 재단은 거기서 빠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