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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원 다이빙 풀 수질과 시설관리에 대한 클레임
작성자
김수정
작성일
20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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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 잠실풀, 올팍풀장에서 2-30 분거리에 삽니다.

하지만 수원의 넓은풀과 오전/오후 구분이 없다는 메리트 그리고 일행들 때문에
(주차비 무료와  2천원 저렴한 입장료 공기통도 메리트이긴 하죠) 
차가운 수온과 좁고 열악한 샤워 탈의 시설, 먼거리를 감수하고 수원풀을 애용해 왔는데요,
인간적으로 해도해도 정말 물이 너무 더럽습니다.

몇년간  다니면서 지켜봣는데 점점 심해지더니 이젠 밑에서
그 정체모를 새까맣고 무수한 찌꺼기떼며 머리카락 먼지 뭉탱이들을 보고 수면으로 올라오면 헛구역질이 나올 지경입니다.  그리고 바닥에 안붙으면 될 일이지만,  일부 바닥 타일 실리콘도 너무 오래되서 녹아 오리발과 슈트에 달라 붙습니다.

그래도 사람 입에도 들어갔다 나오는 물인데  관리를 안해도해도 너무 안하시는거 아닌가요?
수질 측정하면 어떻게 나올지 무섭네요.
제가 사진을 찍어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미쳐 사진을 생각못한게 아쉽습니다..

일행들도 정말 물이 너무 더러워서 못가겠다고 이제 멀고 비싸도 잠실풀로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탈의실, 화장실도 오후타임엔 청소를 안하셔서 너무 더럽습니다.

모처럼 넓은 다이빙 풀인데... 이렇게 못가게 되니 안타깝네요.
뭐 ,, 저희 열명 남짓 안온다고 해서 수원풀에 지장 없겠지만
쾌적한 수원풀에서 다이빙을 하지 못하게된 아쉬움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신경좀 써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