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gyeonggi-do suwon world cup stadium foundation

안녕하십니까?
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코스를 운동공간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 수원시민입니다.
본 게시판에 이런 제안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관련되시는 분의 숙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제(5월27일)은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던 날입니다.
저도 모처럼만의 휴일이라 대기 상태쯤 별 걱정 안하고,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서 맘놓고 운동했다가 지금 엄청난 인후통에 시달리고 있읍니다.
어제 함께 운동했던 어머니도 목이 아파서 고생이십니다.
어제의 일은 비단 저나 우리 가족 뿐만이 아닌, 오존주의보 상황도 모르고 운동했던 많은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결과였을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일반인인 저희로서는 지금 대기상태가 어떤지, 심각한건지, 오존주의보가 발령중인지 일부러 알아내지 않는 한, 관련된 정보를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제안하는데요,
수원 월드컵 경기장이 명실상부한 수원의 랜드마크적인 공원이 되기 위해서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명이 운동,산책등을 하는 경기장에 현재의 대기상황을 알리는 전광판을 설치해달라는 것입니다.

서울시의 경우는 주요 공원이나, 거리 등에 대기상태를 나타내는 전광판을 여러 곳 두어 일반시민에게 자연스럽게 정보를 알리고 있는데요,

월드컵에 이런 전광판이 있으면, 운동이나 산책을 위해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어제처럼 오존주의보인줄도 모르고 열심이 운동했다가 낭패보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