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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영장 안전요원 근무 행태 및 직원의 안일한 민원 응대에 대하여
작성자
조재범
작성일
2020.05.06
파일첨부
첨부파일없음
안녕하세요.
10년 이상 월드컵스포츠센터를 애용하던 중, 평소 그리고 특히 지난 주말에 있었던 수영장 안전요원의 근무행태에 대해 몇 자 적고자 합니다. 또한, 월드컵스포츠센터 시설을 이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전'에 관해 현 위탁업체인 스포츠아일랜드의 안일하고 구태의연한 민원 대응 방식(안전불감증)에 대해 알리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평소 수영장 이용시,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수영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근무 행태는 가히 날이갈수록 놀랍습니다.
평일 오후 6시 이전 근무자를 제외하고 평일 오후6시 이후 및 주말 근무하는 안전요원들은
1. 근무시간 중 힐끔힐끔 휴대폰을 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거니와 아예 휴대폰을 가랑이 사이에 대놓고 보다가 가끔 고개를 들어 주위 경계하는 정도.
2. 평소 한사람이 개인적인 이유(화장실 이용)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도 적어도15분이 넘거나 그 텀또한 자주 목격됨.(밖에서 연인과 잡담하기도 함)
3.안전요원 두 사람이 한 군데 모여서 주위경계는 뒤로한 채 장시간 잡담하는 것도 매일같이 목격됨.
4.특히 지난 주말 수영장 옆레인의 여자이용객이 담배 냄새가 난다고 하여, 안전요원한테 잠수풀에서 담배냄새가 오는 것 같으니 확인하고 문 잘 닫아줄 것을 똑똑히 요구하였음에도 아무런 조치하지 않고 킁킁대고 만 점.(주말 안경 낀 안전요원)
5.위처럼 아무런 조치하지 않은 것은 고사하고 안전요원 두 사람이 본인과 친구 근처에서 한동안 쑥떡대더니 갑자기 다가와서 수영장 레인을 끝까지 가서 끝까지 이용해달라는 요구같지 않은 요구를 한 점.(본인 적십자사 안전요원 자격증 보유 및 수영장 20년이상 생활하는 동안 레인을 이용하는 사람이 레인 끝에서 쉬고 있었고 단순히 수영폼을 잠시 가르친 것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말같지 않은 꼬투리 잡음)
6.어이가 없어 퇴실 중 안경끼지 않은 안전요원의 이름을 확인 후 이 사실을 담당자에게 알리기 위해 수영강사실 내의 한 직원과 대화 중 본인을 내내 지켜보던 안경끼지 않은 주말 안전요원이 갑자기 머리를 들이밀고 눈을 아래에서 위로 치며세우며 '무슨 일인지 자신한테 말하라'고 따짐
7.태도가 상당히 불공손하고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인지하지 못한 것 같아 불편하고 본인보다 채용담당자와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대화하던 중에도 계속해서 대화중에 끼어들어 다소 위협적인 태도로 재차 '무슨 일인지 본인한테 말하라'고 계속해서 따지며 달라든 점.

위 내용은 평소 수영장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들도 알 수 있는 '사실'(혹은 수영장 내 CCTV를 통해 확인 가능)이거니와 마케팅팀 김명래씨가 이미 해당자들(주말 근무 안전요원 2인)로부터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본인의 진술이 과장되거나 거짓됨이 하나 없음을 미리 알립니다.

또한 이와 같은 안전요원들의 근무방식이 수개월간 지속되었고, 위에도 언급했듯이 무엇보다 사람 목숨과 연관된 '안전'이 스포츠 이용에 가장 중요한 사항임에 평일 오후 6시 이전의 안전요원을 제외한 다른 안전요원들의 즉각적인 해고조치 및 '시설이용에 관한 제반의 안전 교육 필요성'을 인지시키고자 함에도 그저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서로 공유(개인정보법 보호 위반)하고 면피식의 사과만으로 끝낼 생각을 가진 현 스포츠아일랜드 직원들의 안일하고 무책임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또한 위 요구사항 불이행시 위 사항과 관련된 모든 담당자 및 근무 행태를 관할 기초,광역지자체 민원 및 고발 조치하겠습니다.(주중 내 시설 이용객들과 각종 수영동호회 위 사실 전달 예정)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단순히 스포츠센터 시설의 이용에 있어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며, 단지 안전요원들의 주의 및 민원인에 대한 사과 만으로 해결하고자하는 자세는 행여나 후에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에 있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표현처럼 지금 충분히 개선 여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월드컵관리재단의 빠르고 단호한 행정조치 및 후의 사고 예방을 위한 계속적이며 정기적인 교육 필요성 및 민원인의 사실 고발에도 무응대(사고 예방을 위해 고지하였음에도 단순히 면피식으로 민원을 무마하려 한 점) 등을 고려하여 차후 위탁업체 선정시 반드시 이러한 것들을 고려(안전요원 채용 담당자 문책, 주말안전요원의 즉각적인 해고, 전 직원의 안전사고예방 교육, 현 스포층아일랜드 홈페이지 사용불가 및 민원 창구의 부재 및 개선 등을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