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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매점……
작성자
심안용
작성일
20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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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예맨전 보러 분당에서 수원으로 부리나케 오느라 식사를 못했고, 월드컵 경기장의 매점을 이용하자는 마음으로 왔는데....

와....어디서 보도 듯도 못한 컵라면, 간식류, 과자류......등이 매점의 가판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유명 제과회사의 과자 봉투 그림과 이름을 조악하게 따라한 오징어땅콩, 새우깡 등....

그것도 소비자가(맞는지 틀리는 지 모르겠다만)의 2배 바가지를 씌우며 팔고 있는데......
한철 장사한다는 여름철 해수욕장 가도 정가 판매하는데 축구의 도시 수원에 와서 이런 바가지를 써야 한다니.....

수원 사람들은 이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상표의 불량식품같은 음식을 파는 데....불평없이 줄을 서서 매점을 이용한다. 애들이 보채고 해서 떡라면이라는 컵라면을 샀는데, 약봉지같은 습자지 봉투속에
스프가 들어있고, 조악한 떡과 라면.....도저히 못먹겠어서 아이들과 참기로 했다.

이 열악한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매점의 현실을 아시는 지 축구를 보시러 오신 분들 대부분이 다들 밖에서 컵라면을 사가지고 오시거나 별도로 도시락 등을 준비해 오셨다....

이런 공공경기장의 매점같은 수익사업에는 정상적인 업체가 정상적인 물건을 팔어야 할진데, 어떻게 공공을 위한 매점에 불량의 물건들을 팔면서 그것도 바가지를 씌우면서 장사를 하고 있는지....
분명 감독기관이 있을텐데, 왜 가만히 있는지....참 어이없고, 한심할 뿐입니다. 이러니 사람들이 다 서울 살고 싶어하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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