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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게시판

제목
주차장에서 경기장까지
작성자
전재연
작성일
2006.06.07
파일첨부
첨부파일없음
6월 3일부터 6월 6일까지 경기도지사기 수도권 대학동아리 축구대회에 저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슛! 동아리가 참가 하였습니다.

6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회식이 있어 경기장을 찾게 되었는데,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구장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P3, P4에 주차를 하려고 했으나 출입문이 잠겨 있어, P9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출입문을 통해 P7위치에 차량을 주차하였습니다.

P9주차장은 인접도로와 주차관리실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었으며 장애인주차공간이 2~3개정도 있었습니다.(다른 주차장에도 장애인 주차 구역이 있을 수 있으나 출입문이 잠겨 있어 확인 못함, P9주차장을 기준으로 설명)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주차장을 둘러보다가 P9주차장의 장애인 주차구역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장애인주차구역은 일반주차구역보다 폭이 넓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지체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가 휠체어를 타고 이동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P9주차장은 일반인추자구역과 장애인 주차구역의 폭이 같았습니다.

참고 사항으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의 폭은 3.3미터 차량의 문을 90°가까이 열수 있는 여유공간학보와 휠체어 등이 통과할 수 있는 1.2미터의 통행로 유효폭을 보장하기 위한 크기입니다. 그러나 P9주차장은 일반인추자구역과 장애인 주차구역의 폭이 같았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경기관람을 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진입하는 동선을 살펴 본 결과 “P9에서 출발-P8-상설무대-경기장 입구도착”하는 동선입니다. 주요 거점은 얼마 되지 않지만 거리상으로는 100m가 넘는 거리입니다.

지체장애인이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을 때, P9주차장으로 진입하여 일반인주차구역과 같은 장애인주차공간에 주차를 하고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까지 이동하여 경기를 관람하는데 있어 많이 불편합니다. 축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 이러한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경기장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하주차장을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을 위한 주차구역으로 정하는건 어떨까요?

제가 다른 주차장은 다 살펴본 게 아니라 제가 본건 수원 월드컵 경기장의 P9의 주차장을 보고 올리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