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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19번 이종화님의 글에 대한 인라인장 관리자의 답글입니다.
작성자
허우진
작성일
200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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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없음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간에 월드컵경기장주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저는 명칭은 인라인스케이트장 안전관리자이지만, 더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산책도 하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에 보람과 기쁨을 느끼며, 보행자와 인라인스케이터와의 동시에
안전을 추구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빨간 봉들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저입니다^^)

이용객이 늘어서 기분은 좋지만 항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환경에 긴장을 놓을 수가 없는
상황이지요. 자주 오셔서 운동및 산책을 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지만, 처음오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안전하게 시간을 보내는 데는 룰이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을 안내하는 것도 저의 일중 하나이고요.
수영장에도 안전요원이 있고 룰이 있듯이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겠다는 데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이곳은 마음껏 뛰어놀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이므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룰을 지키셔야 한다고 설득하곤하죠. 아이들이
잘 모르면 부모님께서 보호하고 지도해주셔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현재 인라인스케이터와 보행및 산책하시는 분들을 공간을 표시하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콘과 봉을 세워 놓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위험 지역에
설치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란색 주행선 안쪽은 인라이너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바깥쪽은 안전하게 산책을
하시면 되는데 문제는 안쪽의 시설물들에서 휴식을 하기위하여, 인라인 주행선을
가로 질러 가실때 사고의 위험이 있을 수있다는 것입니다.

인라인스케이트의 특성상 쉽게 정지할 수가 없습니다. 실력이 어느 정도이던
사고의 위험성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초보인라인스케이터도 갑작스레
나타난 보행자와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인라인 주행선이 따로 있는 것이지요.
제 생각에는 보행하시는 분께서 인라인 주행선을 건너가실 때 주위를 잘 살피셔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항상 문제는 처음 오시는 이용객분들께서 이 사실을 모르시는 경우가 있다는 것 인데요.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에서도 안전 안내문구들을 이용객이 인지하시기 좋은 위치에
설치할 예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알고 계시다시피, 처음 월드컵 경기장의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