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중앙초등교 ‘챔피언’
동원컵 유소년축구 우승
순천 중앙초등학교가 국내 유소년 축구의 정상을 가리는 2004동원컵 전국유소년축구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순천 중앙초등교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인천 남동초등교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월 눈높이컵에서도 우승한 중앙초등교는 전국의 초등학교 246개팀이 참가해 지난 7개월간 1614경기의 예선 리그와 63경기의 결선 리그 및 토너먼트를 치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명실상부한 유소년축구 챔피언이 됐다. 이날 결승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이종호는 대회 7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동원컵 유소년리그는 유소년 선수들의 수업 결손을 막기위해 지난 3월31일부터 9월19일까지 16개 시·도별 권역리그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48개 팀이 16개로 나눠 결선 리그와 16강 토너먼트를 치렀다.
[보도 자료 출처: 문화일보]박광재기자 200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