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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한국축구 골문지키는 최고의 수문장 꿈꿔요
작성자
월드컵경기장
작성일
20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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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같은 최고의 골키퍼가 될꺼예요."

전국 초ㆍ중ㆍ고 골키퍼를 대상으로 ‘제5회 골키퍼(GK) 클리닉’ 이 열린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은 차세대 국가대표 수문장을
꿈꾸며 이번 교육에 참가한 축구 꿈나무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조구장을 메운 50여명의 선수들은 축구발전을 위해 매년 자원봉사로 교육에 참가하는 ‘키퍼 2004’ 지도자들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열성적인 태도를 보였고 지도자들의 시범을 따라하기 위해 찬바닥에 몸을 던지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국 초ㆍ중ㆍ고 골키퍼 대상 ‘GK 클리닉’

전ㆍ현직 코치들 기본자세 교정 등 교육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교육은 오전에는 기본자세 교정과 볼 캐칭, 크로싱, 세이빙, 펀칭 등을, 오후에는 1대1 대처요령, 게임을
응용한 훈련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시청각 교육을 통해 교육의 효율을 높혔다.

이번 교육에 처음 참가한다는 윤보상(수원삼일중2년)은 "특수 포지션인 각 교의 골키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훈련하니 나도 모르게
경쟁 의식을 느끼게 된다"며 "프로 및 실업 소속의 골키퍼 코치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죽을 각오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성룡(성남일화)의 순발력과 캐칭 능력을 닮고 싶다는 박상신(수원고색초6년)은 "교내 축구부에는 골키퍼 전문코치가 없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세 교정과 다야한 경험을 전수 받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세계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교육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범수(40) FC서울 GK코치는 "매 회가 진행될수록 참가 선수들의 체격조건이나 볼캐칭 능력
등 전체적인 기량이 향상돼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게 느껴진다"며 "교육을 이수한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향상된 기량을
보여줄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차상광 성남 일화 코치가 회장을 맡고 있는 키퍼2004는 2004년 신설된 대한축구협회 GK 1급 코스를 이수한 지도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국가대표 및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대학축구 등 전ㆍ현직 골키퍼 코치들로 구성돼 있다.

[기사출처 : 중부일보 최명기기자 2008. 11.13]

 

‘내일의 이운재’ 꿈꾸며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골키퍼클리닉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사장·김문수)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축구 골키퍼 코치들의 모임인 ‘키퍼 2004’와
함께 ‘골키퍼(GK) 클리닉’을 개최했다. <사진>유·청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 처음 실시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골키퍼 클리닉’에는 수원 삼일공고, 수원 수성중, 수원 삼일중, 용인 원삼중, 안양중, 포천중, 양평중, 연천중, 수원
고색초, 하남 천현초 등에서 총 5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은 13일까지 2박3일간 전원이 숙식을 하며 차상광 성남 일화 코치를 비롯 김범수(FC서울)·최익형(고양 국민은행) 코치
등 대한축구협회 GK 1급 코스를 이수한 지도자들로 구성된 ‘키퍼 2004’ 지도자들로부터 지도를 받게 된다.

이날 교육에선 기본자세는 물론 볼캐칭, 크로싱, 세이빙, 펀칭, 1대1 대처요령 등 골키퍼의 기본기를 다지는 훈련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기사출처 : 경인일보 이준배기자 2008. 11. 12]

 

"든든한 수문장 있어야 한국축구 미래도 있어"

‘실력 안되면 골키퍼’ 인식 아쉬워

유소년시절부터 체계적훈련 절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전문 골키퍼 육성이 절실합니다."

유ㆍ청소년 축구 선수들을 위한 ‘제5회 골키퍼(GK) 클리닉’이 진행되 있는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만난 한국골키퍼연구소
김현영(27) 수석지도자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의 4강 신화는 골키퍼의 수훈이 무척 컸다"면서 "하지만
이런 중요한 역할임에도 아지까지도 학원 축구에선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울산과학대 재학시절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김 수석지도자는 당시 부상으로 대회에는 못나가는 아픔을 겪은 뒤 졸업 후 경수유소년클럽에서
꿈나무들을 지도하다 지난 2005년부터 한국골키퍼연구소 트레이닝 센터에서 골키퍼 전문코치로 일해 오고 있다.

김 수석지도자가 경수유소년클럽 시적 발굴해 길러낸 꿈나무가 현재 16세 국가대표인 골키퍼 권태안(수원 매탄고)이다.

골키퍼 클리닉에서 제일 기본이 되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 꿈나무들을 지도한 김 수석지도자는 "골키퍼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인식이 떨어져 필드로 뛰다 다소 처지면 골키퍼를 한다는 식의 생각이 지배적"이라며 "특히 여자 축구의
경우 볼을 무서워해 골키퍼를 꺼리는 등 전문 골키퍼 꿈나무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그래서일까. 이날 김 수석지도자는 골키퍼 클리닉 훈련이 끝나는 시간이 가까운듯 아이들의 스트레칭 자세 하나도 몸소 나서 교정해
주고 한마디 조언이라도 더 해주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어 김 수석지도자는 "화려한 기술보단 골키퍼가 갖춰야 할 기본기를 숙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부상
방지 차원에서도 기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훈련 중점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수석지도자는 "우리나라도
체계적인 골키퍼 교육이 이뤄져 세계적인 골키퍼가 육성돼야 국제대회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골키퍼 분야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기사출처 : 경인일보 이준배기자 2008. 11. 13]

 

 
▲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제5회 GK(골키퍼) 클리닉에서
참가 선수들이 볼캐칭을 훈련에 임하고 있다./안경환기자 jing@

한국의 수문장 그날을 꿈꾸며

제5회 골키퍼 클리닉 참가선수 큰 호응

국내 유일 무료캠프 초·중·고 54명 참가

유·청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골키퍼 코치들의 모임인 ‘키퍼 2004’가 공동 주최하고 있는 제5회
골키퍼(GK) 클리닉이 참가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료 캠프형식으로 열리는 이 GK클리닉은 전국
초·중·고에서 54명의 골키퍼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3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됐으며 차상광 성남
일화 코치를 비롯해 김범수(FC 서울), 임종국(광주 상무), 박종무(전남 드래곤즈), 박준영(수원 삼성), 최익형(고양 국민은행),
김승안(부산아이파크)을 비롯한 ‘키퍼 2004’ 소속 지도자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되는 교육은 기본자세와 볼캐칭, 크로싱, 세이빙, 펀칭, 1-1 대처요령, 게임을 응용한 훈련 등으로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시청각 지도와 세부 동작에 대한 이론 교육을 병행해 효율을 높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교육에 참가한 김강산(포천 일동중 2년) 군은 “프로구단 지도자들에게 직접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를
받아 부족한 점을 많이 보충할 수 있었다”며 “이렇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많이 생겨 전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김범수 코치는“유·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것으로 선수들이 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코치는 “현재 강사진과 예산 부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격고있다”며 “학생들의 장래가 한국 축구의
장래인 만큼 이 같은 프로그램이 더욱 많이 생기고 중·장기적으로 지속되 유·청소년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 경기신문 안경환기자 2008. 11. 14]